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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natal outcomes with fetal growth restriction according to hypertensive disorder in pregnancy

Other Title
태아 발육부전을 동반한 산모에서 임신중 고혈압의 유형에 따른 주산기 예후
Authors
손, 주혁
Department
대학원 의학과
Degree
Master (2015)
Abstract
태아 발육 부전이 의심되는 환자에 있어 산전 진찰의 목적은 실제 성장 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가진 산모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산과적 중재를 통하여 신생아의 이환률과 사망률을 줄이는데 있다. 발육부전을 동반한 임신은 다양한 산과적 문제들이 합병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병태 생리학적으로 전자간증 및 만성 고혈압 등의 고혈압성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혀진바 있다. 하지만 발육부전과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같이 있는 경우 각 질환의 유형에 따른 주산기 예후에 대한 예후를 직접적 비교 연구는 많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태아 발육부전과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임신의 주산기 예후를 각 고혈압 질환의 유형에 따라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고위험 산모 치료의 참고 자료로 활용 하고자 하였다. 1994년부터 2014년까지 본원에서 분만한 22,013명의 단태아 중 태아 발육 부전으로 진단 받은 1,288명 산모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검토를 통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고, 고혈압 질환의 유형에 따른 산모의 임상 특성 및 주산기 예후인자에 대한 통계 분석을 시행하였다. 정상 혈압 군에 비해 고혈압 질환이 동반된 태아 발육 부전 산모 군에서 유의하게 태아 곤란 증후군으로 인한 제왕절개, 신생아 집중 치료실 입실, 7미만5분 Apgar 점수, 기계 환기 사용, 계면활성제 사용,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및 괴사성 장염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34주 미만에서 각 고혈압의 유형에 따른 주산기 예후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각 고혈압 질환에 따른 영향보다 임신 주수가 가장 중요한 주산기 예후 인자로 확인되었다. 34주 이후에는 정상 혈압군에 비해 고혈압 군에서 유의한 예후인자의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전자간증 군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실 빈도, 출생 시 신생아 체중 및 뇌실 출혈의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HELLP 증후군은 다른 군에 비해 주산기 사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만성 고혈압 질환군은 정상 혈압군과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34주 미만의 태아 발육부전 산모에서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 동반된 경우 주산기 예후에 있어 유의한 인자는 각 질환의 병태생리에 의한 차이보다는 분만 시 임신 주수이다. 따라서 임신 34주 이전에는 고혈압 질환별 처치와 더불어 주산기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특히 더 필요하다. 34주 이후에는 각 고혈압 유형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므로 보다 향상된 주산기 예후를 위해 질환의 특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증가한 자간전증 군에서는 적절한 산과적 중재가 필요하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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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s > School of Medicine / Graduate School of Medicine > Master
Ajou Authors
손, 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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