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Cutaneous drug eruption is very common, and its clinical manifestations are variable. Diagnosis of drug eruption is usually based on clinical findings and medication history. Histopathologic findings of drug eruption are also variable. Currently, few studies have compared the histopathologic findings of drug eruption with regards to the kind of drug.
OBJECTIVE: We focused on morbilliform eruption among diverse manifestations of drug eruption and studied the differences in histopathologic findings between antibiotic- and chemotherapeutic agent-induced morbilliform drug eruption.
METHOD: We reviewed medical charts established from March 1998 to August 2016 at our hospital. Inclusion criteria were drug eruption confirmed by histopathologically and clinical demonstrations of typical morbilliform eruptions obtained from medical photographs, and causative drugs identified as chemotherapeutic agents or antibiotics. Immunohistochemical stainings were performed and included CD3, CD4, CD8, CD20, CD56, CD68, langerin, CD138, and c-kit.
RESULTS: A total of 40 cases (20 cases, chemotherapeutic group; 20 cases, antibiotic group)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most frequent histologic feature of the epidermis was exocytosis (95%) in the chemotherapeutic group, and necrotic keratinocytes (100%) in the antibiotic group. The depth of inflammatory infiltration was significantly deeper in the antibiotic group than in the chemotherapeutic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regarding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ed that in patients with morbilliform drug eruption, chemotherapeutic agents cause more superficial inflammation than antibiotics. These findings might be clues to differentiate the culprit agents of morbilliform drug eruption in cancer patients. Additional large, well-designed studies are needed to confirm these findings.
배경: 피부 약물발진은 매우 흔하고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약물발진을 진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임상양상과 약물복용력에 의존하게 되는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또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발진의 조직학적 소견은 역시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 현재까지 약물발진의 조직학적 소견을 약물별로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목적: 본 연구자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약물 발진 중에 가장 흔한 홍역양 약발진을 중점으로하여 이들의 조직학적 소견과 항암제와 항생제를 사용한 군 간의 조직학적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을 내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포함조건은 조직학적으로 약물 발진으로 진단받았던 환자 중 의무기록 사진에서 확인되는 전형적인 홍역양 약발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와 원인 약물이 항암제 혹은 항생제로 확인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역화학염색은 CD3, CD4, CD8, CD20, CD56, CD68, langerin, CD138, c-kit 염색을 포함하여 시행하였다.
결과: A 총 40 개의 증례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20 증례, 항암제 사용군; 20 증례; 항생제 사용군). 표피의 조직학적 소견은 항암제 군에서는 백혈구표피이동 (95%)이 가장 흔했고, 항생제 군에서는 괴사된 각질형성세포 (100%)가 가장 흔한 소견이었다. 진피내 염증세포의 침윤은 항생제 군에서 항암제 군에 비해 더 깊은 소견을 보였다. 면역화학염색 소견은 두 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이 연구는 홍역양 약발진을 보이는 환자에서 항암제를 사용할 경우 항생제 군에 비해 더 얕은 염증을 보였다. 이러한 소견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에게 홍역양 약발진이 발생했을 때 원인 약물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견이 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많은 표본 수를 갖는 잘 설계된 후속연구가 이 연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