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Pyloric muscle thickness (PMT) equal to or greater than 4mm and canal length equal to or greater than 16mm are widely accepted for diagnosis of idiopathic hypertrophic pyloric stenosis (IHPS). However, up to 25% of IHPS patients show discordant ultrasonic parameters compared to current diagnostic criteria. We analyzed the ultrasonic parameters of pylorus of IHPS patients to discover their correlation to patient characteristics and aimed to find a new diagnostic value.
METHOD: Medical records of 131 IHPS patients who received pyloromyotomy from 1994 to 2016 were reviewed. All patients presented with characteristic clinical symptoms.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ir eligibility for current criteria as Discordance group (n=32) and Concordance group (n=99). Baseline characteristics were reviewed and ultrasonic parameters were measured, and then the volume of the pylorus was estimated by calculation using the parameters.
RESULTS: The proportion of neonates were higher in Discordance group (43.8% vs.13.1%, p<0.001). Mean postconceptional age of Concordance group was 19.4 days older than that of Discordance group at the time of US examination (p<0.001). Average weight of Concordance group was 4.29 0.74kg while that of Discordance group were 3.76 0.91kg. Also, the median chronological age at the time of US was 28.0 [21, 35] days in Discordance group and 44.0 [29.5, 54.5] days in Concordance group (p<0.001). In Discordance group, proportion of PMT over PD was 31.87 3.24%, while it was 35.06 3.61 % in Concordance group. Postconceptional age and being neonate were remained as significant variables after multivariate linear regression (R2=0.390).
CONCLUSION: Pyloric volume of IHPS patients were strongly related to their postconceptional age, and it suggested that the diagnostic criteria may differ according to the patient’s size and time of diagnosis. Future diagnostic criteria for IHPS should reflect the dynamic nature of the patients.
서론: 영아기의 비후성 유문 협착증(IHPS)은 비교적 흔한 복부수술의 원인 질환으로 특징적인 구토 증상과 혈중 전해질 이상 소견으로 임상적 진단이 쉽게 내려진다. 확진은 복부초음파를 통한 유문근 두께 및 길이 측정으로 가능하다. 진단 기준은 문헌마다 차이는 있으나 두께는 3mm이상, 유문관의 길이는 15mm 이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IHPS로 진단되어 수술을 시행한 환아에서 후향적으로 초음파 소견을 분석하여 공용되고 있는 초음파 소견의 진단 기준과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또한 유문근의 직경, 두께 및 길이의 측정값이 환아의 특정인자들과 비례적인 상관관계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원에서 1994년부터 2016년까지 IHPS 로 진단되어 수술을 시행받은 13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두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였고 개복을 통한 유문근절개술시 모두 유문근 비후가 확인되었다. 분석을 위해 수술 전 초음파 소견상 보이는 유문근의 두께, 직경, 유문관 길이를 다시 정밀하게 계측하였다. 근육 두께는 유문부 단면에서 장막층, 점막하층, 유문관의 점막층을 제외한 근육 부분을, 직경은 유문부의 중심 부분 중 최대 길이를 측정하였다. 유문관 길이 역시 재측정하였다. 유문근의 두꺼워진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유문근 용적을 계산하였고 환아의 각 항목과 유문근 용적의 관계는 이변량 상관계수 및 편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환아들은 한국에서 통용되는 유문근 비후 진단기준 (유문근 두께 4mm 이상, 유문관 길이 16mm 이상)에 부합하는 군과 적합한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신생아 비율은 부합군에서 더 높았다 (43.8% vs.13.1%, p<0.001). 평균 교정연령은 적합군이 부합군보다 19.4일 많았고 초음파 검사시 평균 몸무게 또한 4.29 0.74kg로 3.76 0.91kg인 부합군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검사 당시 출생 후 일수는 부합군에서 중위수가 28일, 적합군에서 44일로 적합군이 더 많았다. 부합군에서 유문 직경 대비 유문근 두께의 비율은 31.87 3.24%이며 적합군에서는 35.06 3.61 %로 나타났다. 교정연령과 신생아여부는 다변량 선형회귀분석에서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R2=0.390)
결론: 유문근비후 환아의 유문근용적은 교정연령과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는 환아의 크기와 진단 시기에 따라 진단기준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 보여진다. 추후 유문근비후증의 진단기준은 이러한 환아들의 동적 변수들이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