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ed 0 times in Scipus Cited Count

Becoming a mother of Chinese immigrants women in Korea

Other Title
한국 이주 중국 여성의 어머니 됨
Authors
노, 은하
Department
대학원 간호학과
Degree
Doctor (2016)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에 이주하여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의 과정을 경험한 중국 출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그들이 어머니가 되어가는 과정과 본질을 파악하여 어머니 됨의 실체이론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Corbin과 Strauss(2008)가 제시한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사용한 질적연구이다. 자료는, 수도권 지역 다문화센터의 소개를 받아 중국 이민자 중 한족 5명과 조선족 5명의 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면담과 추후 면담을 통해 2015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자료 수집과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필사된 면담 내용을 근거이론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고, 모든 분석 결과는 전문가 5인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합의를 얻어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을 통해 36개의 개념을 생성하였고, 유사한 개념들을 묶어 추상화하여 16개의 범주를 도출하였다. 한국 이주 중국 여성의 어머니 되어가는 과정의 원인 조건은 ‘이민자 어머니로서 정상적인 자녀 성장에 대해 걱정함’이었다. 중심 현상은 ‘좋은 어머니 되기를 열망함’이고, 이들의 어머니 되어가는 과정은 맥락적 조건인 ‘총체적 낯섦’, ‘문화 교차로에서의 차별’, ‘한국사회에서의 성장 욕구’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어머니 됨에 차이를 만들어내는 중재적 조건은 ‘배우자의 협력’, ‘시댁으로부터의 지원’, ‘친정으로부터의 지지’,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이고, 상호작용 전략은 ‘위축되기’, ‘견뎌내기’, ‘도전하기’, ‘정착하기’였다. 이러한 어머니 되어가는 과정의 결과는 ‘어머니다움’, ‘두 문화 어머니’, ‘양육 고통’이였으며, 원인 조건에서 결과까지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도출한 핵심범주는 ‘문화 통합적인 어머니 되어가기’이다.

한국 이주 중국 여성이 어머니 되어가는 과정을 단계로 분석하면, 문화위축기, 문화갈등기, 문화조절기, 문화통합기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되어가는 유형은 위축형, 갈등형, 통합형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한국 이주 중국 여성의 어머니 되어가기'는 이민자 어머니로서 '총체적 낯섦'가운데 놓여 있지만, 사회 심리적 맥락인 '문화교차로에서의 차별'를 적게 경험하고, ‘한국사회에서의 성장 욕구’를 많이 가질 때, 중재적 지지가 많을 때, 그리고 상호작용 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 ‘문화 통합적인 어머니 되어가기’로 진행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이주 여성들의 어머니 되어 가는 과정을 돕는 간호중재로 유형별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제언한다.
Keywords

Appears in Collections:
Theses > College of Nursing Science > Doctor
Ajou Authors
노, 은하
Full Text Link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qrcode

해당 아이템을 이메일로 공유하기 원하시면 인증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