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Oral health Status and Hygiene management of Female students in Juvenile protection education institution

Abstract

본 연구는 여자 소년원 학생의 객관적인 구강건강상태와 구강위생관리를 조사하여 소년원 학생의 치과 치료 및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경기도 소재 여자 소년원에 보호처분을 받고 수용되어 있는 청소년 13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강검사는 치아우식증의 평가지표인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와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우식치아 치료필요 항목을 사용하였으며,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설문지는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및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IBM SPSS version 20.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독립표본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과 같은 통계분석을 하였다.

대상자의 우식영구치지수(DT index)는 평균 3.60개(±2.86), 상실영구치지수(MT index)는 평균 0.68개(±1.25), 충전영구치지수(FT index)는 평균 3.25개(±2.95)였고 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는 평균 7.53개(±3.42)로 2012년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실태조사의 15세 여자 청소년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 3.82개(±0.12)보다 약 두 배 높았다. 대상자의 수용기간에 따라 분류한 그룹 사이에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5), 수용기간이 길수록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으로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하지않다라고 생각할수록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높았다. 하루간식섭취횟수는 세 번 이상 섭취한 그룹이 먹지 않은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음료수섭취횟수는 섭취한 그룹과 먹지 않은 그룹에서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다중회귀분석 한 결과, 유의한 예측변수는 하루간식섭취횟수,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수용기간, 하루음료수섭취횟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식섭취횟수가 우식경험영구치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