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o identify the related factors with perceived health status among the elderly in a large city.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performed from June 7th to July 15th 2002 on 1,403(93.7%) study subjects out of 1,113 registered in the senior center in Guensun-ku. A data obtained were analyzed by frequencies, percentages, t-test and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Results: The factors related to perceived health status in th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instrumental self-maintenance, intellectual activities, social activities, habits, regular exercise, and regular breakfast.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efforts to strengthen the competence of the elderly, to support them keep their health behavior can improve their perceived health status.
본 연구는 도시 지역 내 경로당 등록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 사회 자원인 경로당을 이용한 지역사회 노인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2002년 6월7일부터 2002년 7월 15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66개 경로당의 65세 이상 노인을 표본으로 선정하고 총 1,043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도구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여자가 65.8%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70.5세이었다. 조사대상자 중 건강하다고 응답한 노인이 66.9%로 노인의 건강수준은 비교적 양호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에서 단일변량 분석결과 성별, 경제수준, 음주, 운동, 아침식사의 규칙성, 수면시간, 건강관리 유무별로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관적 건강수준과의 관련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위계적 로지스틱 희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동을 하는 노인,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노인, 지적 능동성 점수가 높은 노인, 수단적 자립 점수가 높은 노인, 소일거리가 많은 노인, 지역활동을 잘 하고 있는 노인, 외출빈도가 많은 노인, 수단적 자립도가 높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자신을 건강하다고 인지하는 확률이 높았으며, 각 변수의 odds ratio는 1.92, 1.80, 2.13, 1.40, 1,94, 2.06, 1.68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주관적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건강형태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사회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기전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언한다.